요한계시록의 일곱 부분 중의 세 번째 파트인 8-11장에는 일곱 나팔의 재앙에 대해서 묘사하고 있습니다. 이렇게 일곱 나팔의 재앙이 벌어지는 이유가 성도들이 올려드리는 기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. 순교자의 피 값을 갚아 주시려고 재앙을 내리시는 것입니다. 첫 번째부터 네 번째까지의 나팔이 불릴 때, 땅과 바다, 강, 그리고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의 삼분의 일이 없어지는 천재지변이 일어납니다. 다섯 번째의 나팔에 어둠의 세력이 놓여서 맘껏 활동하게 되어서 온 세상이 악해지고 하나님의 진노가 잔뜩 쌓이게 되며, 그 다음의 여섯 번째의 나팔이 불릴 때, 인간의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는 재앙이 펼쳐지게 됩니다. 그러나 엄청난 재앙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오히려 다른 신들을 찾을지언정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습니다. 교회를 상징하는 두 증인의 활약으로 복음이 전파되지만, 세상은 그들을 미워하고 박해하며, 죽이기까지 합니다. 인류 역사 가운데 수많은 박해가 있었지만 교회는 죽은 듯 하나 절대로 말살되지 않고 오히려 더 큰 능력으로 살아나서 전세계 가운데 전파되었습니다. 이렇게 승리하는 교회로 말미암아 이제 마지막 시대에 일어날 역사는 바로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 세상 가운데 임하는 것입니다.
마지막 일곱 번째 나팔이 불릴 때, 이 세상의 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. 예전의 많은 성경학자들은 복음이 활발하게 땅끝까지 전파됨으로 이러한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믿었었지만, 현재 마지막 때가 다 된 지금 기독교가 세계적으로 융성해 지는 것이 아니라, 오히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볼 때, 복음의 전파 만으로 이러한 역사가 일어난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습니다. 사실 성경은 마지막 때 오히려 더 큰 박해와 환난이 다가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.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이 세상의 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는 말도 안 되는 것 같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단 하나, 마지막 때의 심판의 역사와 부흥이 동시에 일어날 때입니다. 심판으로 사람들의 교만한 마음이 무너졌을 때, 하나님께서만 일으키시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서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회개하며 돌아오게 될 때, 이 세상의 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는 기적이 현실로 완성될 수 있는 것입니다. 심판은 이미 정해진 일이므로, 교회가 마지막 시대에 부흥을 위해서 간구하게 될 때,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앞에 엎드러져서 고백했던 것처럼, 그 어느 날 이 세상에 친히 임하셔서 통치하시는 그리스도의 놀라운 영광과 권능에 감사하며 감격하며 예배하는 우리 모두가 될 줄로 믿습니다.
0 Comments
Leave a Reply. |
Archives
November 2019
Categories |
예배장소: 1210 Stoneman Ave, Pittsburg, CA 94565
우편주소: 1549 Northwood Dr Fairfield, CA 94534 Tel : 925-988-9136 Email :hjpastor@gmail.com |
Admin Login
Need help? email to support@nanumdesign.org Website by Nanum Communication
|